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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 식품,농업,의약 등에 활용...‘미생물이 대세’(농림축산식품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김지현 단장을 만나다)
작성일
2020.11.13
작성자
미생물유전체전략사업단 관리자
게시글 내용

https://www.youtube.com/watch?v=CsVImrWmI4U&feature=youtu.be


최근 ‘미생물’이 농식품분야의 R&D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자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유해 화학물질이나 다당류를 분해하는 미생물은 수질정화에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고 식품의 원료가 되기도 하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또한 미생물은 산업적으로는 균주 자체 또는 식품용, 의약품용 아미노산, 핵산, 효소, 단백질, 항생물질 생산과 바이오화학 등

 그 활용도가 매우 다양해 산업적 가치가 매우 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4년 산하에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을 출범하고, 전통발효식품, 빵, 주주류 등

식품에 미생물을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김지현 단장은 지난 26일 소비자TV 소비자매거진W 방송에서 연구단의 주요 활동과

연구 내용 들을 소개했다.


먼저 미생물의 인체 영향에 대해서 김 단장은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인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질병과 건강에도 미생물이 작용한다“며

 ”실제로 비만, 당뇨병 등 대사질환, 아토피, 천식 등 면역질환, 특히 암, 정신질환 등에 까지 좋고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 사진=소비자TV,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김지현 단장


사업단은 조기성과창출, 연구역량 강화, 부처간 공동연구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단장은 “사업단은 ‘조기성과창출’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용미생물을 발굴하고 신규 생물검정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유

전체 분석, 활용 기술, 활성물질 규명, 발효공정 개발, 제제기술 개발, 안정성 시험 등이 그 범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김치와 주류 같은 발효식품분야와 미생물비료와 사표첨가제 같은 친환경분야들이 그 과제들이다.

김 단장은 “예를 들어 보통 주부들이 김치를 담글 때 맛을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 어렵고, 유지가 힘들다”며

“김치유산균의 유전체 분석 및 생물학적 진화 과정을 통해 김치발효용 스타터균주를 개발해 맛을 유지하고

미생물이 좋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사업단은 유전체 연구개발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총 7개 부처가 공동주관하는 부처공동사업,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으로 출범해 부처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사업단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국가 특허기술과 민간 양조기술을 융합해 민관 합작 막걸리 '국민막걸리K'를 출시했다.

김 단장은 “'국민막걸리K'는 전통누룩에서 분리한 토종 종균과 우수 발효효모를 동시에 활용해

막걸리를 대량생산하게 된 것” 이라며 “이 균주는 인체에 유해한 독소(아플라톡신)을 생성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향후 사업단의 주력분야는 ‘프로바이오틱스’ 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동식물의 비료, 면역증강제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산업기여도가 높다.

김 단장은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어 제약회사는 물론 식품기업까지 개발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며

“시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므로 연구사업단이 앞으로 미생물 유전체 관련 데이터 베이스를 쌓아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TV 소비자매거진W 프로그램에서 오는 29일 (토) 부터 11월 4일 (금)까지 오전 9시, 12시, 오후6시, 12시에 시청할 수 있다.



(기사 원문 : http://www.c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29)